11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2015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한국재료학회(학회장 김도진), 부산대학교 소재기술연구소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년 대비 더 많은 발표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기조강연 1편과 특별강연 1편, 초청강연 11편을 포함한 총 369건의 논문발표가 있었다.
추계학술대회와 같이 열렸던 ‘제29회 신소재 심포지엄’은 조직공학 및 생체재료, 첨단 화학센서 재료 및 소자기술, 2차원/소재소자 응용, 3D 프린팅과 바이오 응용, 인조 바잘트의 제조 및 응용, 여성위원회 특별 심포지엄 등 총 6가지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된 프로그램들은 주로 26일에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제29회 신소재 심포지엄’과 구두발표가 주를 이뤘다. 동시에 진행된 여성위원회 특별 심포지엄에선 재료분야 학문 및 기술발전에 공헌한 의미로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영희 박사가 유진상을 수상했다. 유진상은 인하대학교 황진명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WISET-MRSK 젊은여성연구자상에는 문소윤(KICET), 정영화(KAIST), 홍주리(연세대)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여성위원회 특별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맡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 진행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에는 LG이노텍의 이혁수 상무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송정일 공학단장이 각각 ‘전자/차량 제품의 가치를 좌우하는 부품소재’, ‘2016년 기초연구 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포스터발표도 진행돼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경향과 열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추계학술대회 모든 참가자는 간친회에 참여해 저녁 만찬을 즐기며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은 구두발표와 우수발표논문 및 포스터 시상식,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도진 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위해 힘써준 분들과 참가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금속재료, 전자기재료, 신소재 등 제반재료관련 첨단산업분야 발전에 필수적인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의 산·학·연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국재료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현진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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