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재료학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가 신년회를 열었다. 지난해 국내 세라믹
산업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2016년 신년회는 지난해 수고했던 회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각 학회와 연합회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세라믹학회와 연합회는 올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국내 세라믹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한국세라믹학회
지난달 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오영제) 신년회가 열렸다. 신년회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재수 회장, 한국세라믹기술원 강석중 원장,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오부근 회장과 학회 임직원,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회원과 산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신년사의 첫말을 뗀 오영제 학회장은 “올해 학회가 산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실질적으로 세라믹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올해 한국세라믹학회를 이끌어나갈 임원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한국세라믹학회는 △춘·추계학술대회 개최 △산학연관 협력 강화 △학회지 SCI 등재 준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연합회
지난달 12일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신재수) 신년회엔 신재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라믹학회 오영제 학회장,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박성훈 이사장,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오부근 회장 등 세라믹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세라믹 산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며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세라믹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오영제 학회장은 축사를 전하며 올해도 연합회와 학회가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사업 진행 과정과 올해 사업계획을 전했다. 이준영 전무는 발표를 통해 지난해 사업으로 △한국도자문화협회 사업 △201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연 발전 심포지엄 개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 등이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한·일 세라믹스 세미나 개최 △2016한국국제세라믹 산업전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준영 전무는 특히 올해 11월에 처음 진행되는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국재료학회
한국재료학회(학회장 염근영)는 지난달 6일,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염근영 학회장은 “다양한 재료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우리 한국재료학회의 성장을 위해 올해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재료학회 사업 계획이 발표되었다. 올해 재료학회는 △Topical 심포지엄 섹션 확대 및 내실화 △분과학술활동 확대를 통한 신규회원 영입 △학회지 국제화 △국제재료학회들과 교류확대 및 학술대회 국제화 기초 마련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총학회가 소속된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연합회장 이승종)’ 신년하례식이 지난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렸다. 신년하례식엔 화학학계 원로들과 각 학회 회장, 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류를 나눴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이승종 연합회장은 “원초사업인 화학 산업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번 그랬듯 화학계가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거라 생각한다”며 “2016년은 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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