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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
  • 편집부
  • 등록 2016-11-01 09:29:22
  • 수정 2017-01-25 1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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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1회를 맞이한 IMAC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이 9월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 품목은 ‘친환경’, ‘고기능’, ‘경량화’를 주제로 부품(전자, 전기, 기계, 자동차) 및 소재(화학, 세라믹, 금속)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는 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와 POWER-GEN ASIA와 동시 개최되어 IoT, 에너지산업 종사자들에게 소재부품을 소개할 기회가 마련됐다.

 

많은 기업들 속 세라믹 기업들의 선전 돋보였지만

이번 전시에 참가한 8곳의 세라믹 업체는 POWER-GEN ASIA에 참가한 대기업들 틈에 주눅이 들 수도 있었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참관객을 맞이했다. ‘세원하드페이싱’은 250종의 코팅소재를 사용하여 용도에 적합한 피막을 형성 제공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원가절감, 효율성, 안정성을 강조했다. 그중 PLASMA COATING은 금속, 비금속, 세라믹(주로 금속산화물, 탄화물), Cermet 용사재를 이용하여 내마모성, 내열성, 내식성, 전기전도, 전기차폐성, 등이 우수한 피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기술이다.

연구기관으로 참가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술지원을 받는 유망업체들을 소개 했다. 본지에서도 소개한 ‘(주)악셀’과 알루미나 제품을 생산하는 ‘인터코’, 친환경 부표와 건축마감재를 개발한 ‘유림에코 주식회사’ 등 여러 회사 제품이 관심을 받았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참관객들에게 알리고 있었다. 실제로 2016년도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이나 나노융합소재산업 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다. 그러나 박윤현 기업지원본부/창업보육센터장은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있지만 홍보가 부족한 탓에 대부분 모르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준비한 세미나

오후 1시부터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주최로 열린 ‘2016 사업화 유망 신기술 설명회 및 기술 상담회’가 킨텍스 3층에서 진행됐다. 전시와 동시에 진행된 세미나였음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고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에게 새로 개발된 5가지 기술이 소개됐다.

책임연구원 조광연 박사의 ‘고효율 SiC 섬유 발열체 제조기술’이 가장 먼저 발표됐다. 이 기술은 전자기기의 방출열 증가로 인해 내구성과 물성이 우수한 방열패드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라믹 부직포와 수지를 포함하는 복합체를 형성하여 세라믹 부직포를 이루는 섬유상의 화학적 접촉 및 복합체의 최밀 충진 구조를 통해 방열 패드의 열전달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전기절연 특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여 전자기기의 방출열의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한 장점이 돋보였다.

책임연구원 김유진 박사의 ‘고품질 세라믹안료 제조기술’은 적색안료로 주로 사용된 CdSeS가 독성문제로 인해 대체 안료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음에 착안했다. 그러나 대체 적색 안료 중 가장 각광받는 α-Fe2O3는 가격과 발색면에서 우수하지만 나노 단위에서는 분산안정성이 떨어지고 열을 가하면 쉽게 변색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α-Fe2O3외부에 SiO4계 화합물을 쉘 형태로 결합시켜 분말이 응집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열적 안정성 및 내구성 면에서 우수한 물성을 지닌 코어-쉘 형태의 새로운 소재의 제조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류성수 박사의 ‘전기자동차 응용을 위한 전력반도체 모듈용 고방열 소재 기술’, 군산대학교 장명철 교수의 ‘아나타제 분말제조’, 추용식 박사의 ‘제지애쉬를 사용한 저가의 수축저감형 시멘트 대체재(모르타르·콘크리트용) 제조기술’ 이 소개되어 세라믹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참석자 네트워킹 / 1:1 개별상담 운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주석 기업지원본부/기업협력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교류 할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 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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