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건강한 참살이(웰빙)를 선도하는 우리 도자산업(2)
점토벽돌과 웰빙생활
이 정 환_ 우성세라믹스공업(주) 대표이사
동양에서는 ‘身土不二 즉, 사람과 흙은 하나’요. 서양의 성경에는 ‘사람아 너는 흙으로 만들었으니 흙으로 돌아가라’ 하였다.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다. 이토록 인간생활은 흙과 함께 발전해 왔다. 비록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식물은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동물은 흙속에 굴을 파고 생활해 왔다.
우리의 주거는 동굴 - 흙집 - 초가집 - 기와집을 거쳐 시멘트와 석재를 이용한 현대식 건물로 발전해 왔다. 동굴에서 기와집까지 구들과 벽면 그리고 지붕에 황토가 사용되었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다. 이는 황토의 열전도율과 원적외선 방사 효과라는 현대 과학적 근거가 입증해 주고 있다. 현대 산업생활은 각종 대기오염과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현대인은 각종 질환으로 또 다른 의료비가 발생되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인은 다시 웰빙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점차 흙을 가까이 하며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점토벽돌 의의 및 기원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현대인의 웰빙생활에 점토벽돌의 영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점토벽돌이란?
점토벽돌이란 암석이 오랜 동안에 풍화 또는 분해되어 생성된 비금속 무기질 점토원료를 단미(單味) 또는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하며 혼련-성형-건조 및 소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반영구적인 인공건축자재를 총칭하며 견고성·내후성·불연성 및 내수성 등의 특징이 있으며 작은개체로 규격화되어 있어 취급이 간편하고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간이 만든 최초의 인공 건축자재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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