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강원TP 신소재사업단 ,한국재료학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가 새해를 맞이해 신년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국내 세라믹 산업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세라믹의 날 행사와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세라믹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해였다. 이에 2017년 신년회는 지난해 고생했던 회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 취재부 -
한국세라믹연합회
지난달 13일,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신재수)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엔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재수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라믹기술원 강석중 원장,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박성훈 이사장,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오부근 회장 등 세라믹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세라믹연합회는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세라믹의 날, 산학연 심포지엄을 동시 개최하는 등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의 원활한 협력과 교류를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한국세라믹연합회는 국내 세라믹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세라믹기술원 강석중 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올해엔 산·학·연이 더욱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지난해 사업내용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준영 전무는 발표를 통해 지난해 사업으로 △한일국제세라믹세미나 개최 △NCS 기반 학습모듈 개발 △한국도자문화협회 사업 지원(이삼평비 이전 사업) △2016 세라믹의 날 개최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개최 △산학연 발전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으며, 2017년 사업으로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개최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개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지난달 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최성철) 신년회가 열렸다. 신년회엔 전년도 학회장인 오영제 박사와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재수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직원, 회원 다수가 참석했다.
신년사를 맡은 최성철 학회장은 “1957년 요업계 인사들이 설립한 대한요업학회로 시작한 한국세라믹학회가 1,500여 명의 회원과 더불어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처럼 한국세라믹학회가 첨단 소재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많은 선배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한국세라믹학회를 운영할 임원들이 소개됐다. 이후엔 주요 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한국세라믹학회는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업무 △학회창립 60주년 기념행사(3월 23일 예정) △회원수 증대 및 재정확충 △국제 활동 강화 △학회지 SCI 등재 준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TP 신소재사업단
지난달 19일, 강원TP 신소재사업단은 강릉과학산업단지 및 지원시설 내 신소재 관련 기업들을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소재 관련 기업 신년 교류와 강원TP 지원 사업 안내 및 신소재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행사엔 강원TP 이철수 원장과 신소재사업단 김상호 단장을 포함한 신소재 사업단 입주기업 및 강릉과학산업단지 신소재기업, 관계기관, 학계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단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점사업을 확보하는 등 신소재사업단 자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거점사업이 강원지역 신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강원 지역 신소재 관련 산·학·연·관과 협력하고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2016년 지원시설 건의·애로사항 종합 결과보고와 2017년 강원TP 신소재사업단 지원 사업 안내가 있었다. 또한, 각 사업을 맡은 직원 소개도 이어졌다. 올해 강원TP신소재사업단은 △경석사업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조성 △지역자원기반 신소재원료산업 육성 △기술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시험생산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시회지원 △기능성 구조세라믹 상용화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재료학회
한국재료학회의 신년회는 지난달 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이번 학회장으로 선출 된 전형탁 한양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50여 명의 임원진과 회원들이 모여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형탁 교수는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여러모로 애써주신 염근영 전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학회는 현재도 젊지만 더 젊은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수는 이어서 2017년도 연간 일정을 소개하며 △5월 춘계학술대회 △8월 한일재료학회교류 △11월 추계학술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의 신년하례식은 가장 이른 지난달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에서 열렸다. 김시중 한국화학회관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어지러운 현 시국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노력들이 모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정안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의 신년사가 있은 후 연합회에 소속 된 학회의 학회장인 △대한화학회장 이창희, △한국고분자학회장 동현수, △한국공업화학회장 김희택 △한국세라믹학회장 최성철, △한국화학공학회장 오장수의 소개가 진행 된 후 올해 안녕을 기원하는 건배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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