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암군 목포 현대호텔에서 한국재료학회 주최, 목포대학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후원과 원익아이피에스, ㈜에스엔텍, ㈜제이엠씨의 협찬으로 2017년도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초청강연, 10개의 특별 심포지엄, 7개의 세션과 포스터발표를 포함해 총 447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외에도 후원사인 원익, 에스엔텍, 제이엠씨와 한국아이티에스, SK머티리얼즈 등 14개 전시업체가 참여했다. 전형탁 한국재료학회 18대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재료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될 것”이라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과 학술대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올해 회장을 맡은 저도 물심양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기조강연은 KAIST 이광형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및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형 교수는 본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살피는 한편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책, 국가와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은 주요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지식경쟁 생태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지식재산부와 지식재산정책비서관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금요일에는 우수 발표논문 및 포스터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진행되어 우수논문에 단국대학교 최재영 외 6명과 우수포스터에 고려대학교 차익수 외 21명이 수상하게 됐다. 전형탁 학회장은 우수상을 직접 시상하며 앞으로 재료 산업을 주도하게 될 인재들을 치하했다. 한국재료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11월 15일~11월 17일 경주에서 열린다.
이상호 기자 skykong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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