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대학의 香川豊 교수와 拓殖대학이 笠野英秋 교수 등은 세라믹스를 10배 이상 부서지기 어렵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섬유상 세라믹스로 짠 천으로 표면을 감싸, 물건 등이 부딪쳐도 세라믹스 재료에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한다. 고온에서의 고강도가 요구되는 가스터빈 등에의 이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특허를 출원, 三井광산의 파인세라믹스 자회사, 三井鑛山 매트리얼과 공동으로 사용자로부터의 요청이 있으면 내년에라도 제품화한다.
굵기 10㎛의 알루미나제 섬유로 천을 만들고, 이것을 세라믹스 판 표면에 씌우고 구워서 굳힌다. 물건이 부딪치면 표면의 가는 섬유가 파괴되며 충격을 흡수, 세라믹스 판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한다. 섬유도 세라믹스제이므로 내열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유리판으로 신기술의 실용성을 조사했다. 유리판을 직경 5㎜의 철로 된 공으로 쳤을때, 일반 유리판은 시속 약 140㎞에서 깨지지만, 알루미나 천을 붙이면 시속 약 400㎞에서도 천이 약간 패이며 약간 갈라지는 정도였다.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연구팀은 세라믹스의 천으로 싸면 종래보다 10배의 충격력을 견딜 수 있게 되리라고 평가했다. 천은 2겹으로 싸면 더욱 튼튼해진다고 한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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