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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 편집부
  • 등록 2018-06-12 22:45:25
  • 수정 2018-12-27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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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렸다.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15회째로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KOTRA가 주관해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중국, 독일, 미국,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해외 81개사)해 800개 부스규모,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해외 바이어는 30개국 83개사 93명이 참가해 359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8억4000만 달러, 계약(예정) 138건에 6억4000만 달러, 현장계약 11건에 28만7000달러의 성과를 이뤘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미래테크는 카자흐스탄바이어와 10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덕산코트랜 역시 인도 바이어와 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으로는 ‘징코솔라(모듈 1위, 태양광셀 5위)’, ‘제에이솔라(모듈 4위, 태양광셀 2위)’, ‘통웨이솔라(태양광셀 7위)’, ‘테일썬(태양광셀 6위)’ 등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 중 절반이 참가했다. 세계 태양광 인버터 공급량 1위인 ‘화웨이(중국)’, 2위인 ‘썬그로우(중국)’, 3위 ‘에스엠에이(독일)’, 5위 ‘에이비비(스위스)’는 스폰서로 참가했다. 특히 썬그로우사는 전 세계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인버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기업인 플래티넘 스폰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대형 부스로 참가했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 네모이앤지, 현대알루미늄, 씨에스텍, 경원쏠라 등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태양광 시공 사업성 검토 솔루션 제공기업인 솔라커넥트와 태양광 재생 및 활용업체인 비전테크,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태양광 설계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선소프트웨어, 테슬라 호주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된 삼성SDI 21700 배터리 셀을 적용한 신형 배터리시스템을 선보이는 인셀, 플렉시블 박막 모듈을 사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건축자재를 선보이는 세종인터내셔널㈜, CPU 없이 태양을 추종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성창㈜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들 역시 첨단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구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참여한 SK텔레콤, 대구전역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와 누리텔레콤, 신일이앤씨, 아이디정보시스템 등이 참여해 더욱 스마트해진 대구의 에너지사업 현황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었다.
개막당일에는 KOTRA와 엑스코의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빅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행사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로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또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상하이 건설사 미국 지사를 비롯 캐나다에 소재한 산업 관련 개벌업체인 노스랜드 파워, 사우디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발전소를 건설하고 태양광PV 등을 수입해 사우디 및 중동 주변국에 공급하고 있는 칼리드 주파리, 2015년 태양광패널 세계 1위였던 중국의 트리나솔라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 글로벌 바이어 15개사를 비롯 매출액 1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바이어 40개사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같이 개최된 ‘2018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에너지·건설·전기전자분야 대기업 70개사 (현대오토에버, 현대중공업, 대림산업, 두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와 중소기업 321개사가 사전매칭을 신청했다. 업체들은 총 2151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해 426건의 사전매칭이 성사됐다.
세미나 및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중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태양광 최선 동향과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이행계획(산업부), 태양광 밸류체인별 최신 기술 및 농촌태양광(솔라쉐어링) 특별세션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4일과 5일 이틀간 열렸다. 풍력분야에서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샵이 5일 하루 동안 열렸고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같은 날 포럼이 개최됐다.
이 같은 기대와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는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ESS)를 강화할 계획이다. 엑스코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에코스, 카코뉴에너지, 데스틴파워, 리얼테크, 솔라라이트, 피앤이이노텍 등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업들의 참가 증가와 전문 관람객의 문의가 급증해 2014년부터 에너지저장시스템과 배터리 존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상욱 엑스코 대표는 “2004년 아시아 최초 태양광(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개최된 이후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TOP 10 태양광 기업들이 매년 참가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 인지도를 확대했다” 며 “최근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이행계획 발표와 맞물려 제2의 도약기를 맞은 태양광 산업 성장뿐만 아니라 기존 특별관으로 조성해온 에너지저장관을 2019년에는 ESS & Battery Korea(에너지저장 과 배터리 전시회)를 공식 론칭 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상호 기자 skykong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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