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제국에 묻혀있던 불멸의 카리스마 그 후’ 주제로
세계최초 공개 중국국보 27점 등 121조 유물감상
미공개유물 특별전 ‘진시황’이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09일간 서울 삼성동 COEX 3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하제국에 묻혀있던 불멸의 카리스마 그 후’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진시황의 신화와 미공개 진품 유물을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KBS와 중국섬서성문물국이 주최하고 (주)솔대와 (주)루트원엔터테인먼트가 주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200년 전의 색채를 확인 할 수 있는 2000년에 최초로 발굴한 ‘채색문관용’ 2점을 비롯해 당시 무희나 역사로 추정되는 반라의 ‘백희용(百戱俑)’과 612편의 석갑조각으로 엮어 만든 18kg의 우람한 ‘돌갑옷’, 돌로 만든 투구, 좌용 등 청동마차에서 채색도용까지 중국국보 27점을 포함한 121조의 유물을 감상 할 수 있다.
전시를 주관한 (주)솔대 측은 “진시황병마용은 1994년 국내 처음 소개돼 관람객 98만 명이 관람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10년간 새로 발굴된 신 유물들로 열리는 이번전시는 놀라움과 경이가 더욱 새롭다. 중국의 병마용박물관을 찾아가 관람하지 못했다면 전시장에 찾아와 세계가 놀란 제 8의 기적, 그 놀라운 고고학적 발굴현장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 개관시간은 매일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만2천원, 중고생 9천원, 어린이 7천원이다.
김태완 기자 anthos@hitel.net
(주)솔대 진시황전 전시기획단
02-5252-999, www.qin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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