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대학원 홍보하고
유리공예분야의 저변확대 위해 개설
경희대학교 아트퓨전 디자인대학원에서 글래스 디자인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래스 디자인 단기과정은 일반인들에게 경희대학교 아트퓨전 디자인 대학원의 특별과정을 홍보하고 일반의 문화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설됐다. 이는 유리를 이용한 예술활동과 컬렉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디자인 프로그램을 접하게 해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개설된 것이다. 이는 나아가 우리나라의 유리예술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착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블로잉, 퓨징, 캐스팅과정 개설 각 6주
실용적인 품목 위주로 수업
글래스 디자인 단기과정은 유리를 취미로 공부하고자 하거나 유리로 공예품을 만들어 상업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으로 유리의 네가지 기법(블로잉, 퓨징, 캐스팅, 램프워킹)중 단기간에 배울수 있는 블로잉이나 퓨징, 캐스팅을 각각 6주 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블로잉은 글래스디자인의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파이프를 이용해 유리물을 부는 기법으로 유리공을 시작으로 병과 컵, 화병, 악세사리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퓨징은 간단한 몰드를 이용해 고온에서 유리를 휘게 해 유리용기나 조형물, 조명 등을 만드는 방법으로 단기과정에서는 일상에서 쓰이는 접시나 장식물을 제작할 수 있다. 캐스팅은 원하는 작품의 틀을 만들어 그 틀속에 유리물을 채워 형태를 만드는 기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조형물이나 조명 등을 제작할 수 있다.
각과정은 6주과정으로 블로잉은 주2회 수업하고 퓨징과 캐스팅은 주1회 수업한다. 블로잉은 유리의 성질과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소형유리공만들기, 유리불어서 용기 만들기, 투명한 유리에 색유리나 파우더를 묻혀 착색하기, 응용하기, 마무리하기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퓨징은 첫주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론 및 유리의 재단, 안전수칙을 익히고 간단한 몰드를 이용해 고온에서 용기나 조형물을 만드는 샤깅, 몰드안에서 유리를 휘게 만들어 접시나 액자를 만들 수 있는 슬럼핑, 만들어진 작품에 안료로 그림을 그려 저온에서 구워내는 핸드페인팅, 응용, 마무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캐스팅은 이론수업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싱글몰드를 이용한 단면 캐스팅, 더블몰드를 이용한 입체 캐스팅, 신체부위를 이용한 캐스팅, 마무리로 진행된다.
직접 설계·제작한 유리용융로를 비롯한
시설 완비
교통편도 편리해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대학원 글래스 디자인과는 학교의 운영시스템에 맞춰 직접 설계·제작한 유리용융로와 캐스팅가마, 식힘가마 등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유리 용융로는 가마내부의 전체가 내화물 도가니로 돼 있고 학교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최소한의 규모로 제작비용과 사용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자동프로그레밍 시스템으로 사용할때에는 1200。C로 유지하며 방학중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800。C로 유지된다. 또 이곳 강의실 앞까지 강남역과 강변역, 잠실역, 성남, 안양 등에서 오가는 버스가 정차하므로 서울과 경기권에서 오가기에 용이하다.
각 분야 모집의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에 제한없이 유리조형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과 9월, 11월, 1월 첫주 화요일에 개강하며 개강 한달전부터 모집해 선착순 20명 마감된다. 수강료는 브로잉이 60만원, 퓨징과 캐스팅이 35만원이다.
서희영기자 rikkii77@hotmail.com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서천리 1
전화 : 031-201-2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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