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근대 세라믹사(史)의 전설 양송(陽松) 남기동(南基棟) 선생 영면
- 국내 최초 요업(세라믹)공학과 창설 학문적 기반조성
- 시멘트, 판유리산업 등 기간산업 육성으로 한국 근대화에 기여
올해로 101세를 맞이한 양송(陽松) 남기동(南基棟) 선생(한국세라믹연합회 명예회장)이 지난달 14일 노환으로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라믹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많은 세라미스트들이 모인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백수기념 축하식을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 같이 백수의 비결에 대해 궁금해 하였고 천수를 기원했던 터라 갑작스런 비보에 세라믹계 큰 인재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고인은 1960년 국내 최초 요업공학과를 한양대학교에 창설하고 초대학장으로서 요업을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 시멘트산업, 판유리산업, 비료산업 등 3대 기간산업을 일으켜 전쟁 후 낙후된 한국 근대화에 큰 공헌을 했다. 한국세라믹총협회(현 한국세라믹연합회)를 창립하고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창설 등 산·학·연·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인은 정년 후에도 우리나라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해 정열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다.
고인은 이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한국요업학회의 공로상과 제1회 성옥상을 수상했고 서울대학교 공대가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 글은 본지 2018년 6월호에 소개된 남기동 선생의 기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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