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한국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
- 세라믹스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 성황리 개최
- 우승, 오창섭 ㈜코센테크 대표이사
- 메달리스트, 노태준 한국가공유리 공장장
지난달 22일 ‘제7회 한국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가 한국세라믹연합회 주최로 대호단양C.C에서 개최됐다. 세라믹 산·학·연·관의 소통과 교류, 단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엔 황호연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유근 한국도자문화협회 회장, 오부근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회장, 유상임 한국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 신재수 전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등 국내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최근 불거진 일본의 경제보복 등 소재 강국들의 무역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라믹원료, 부품, 장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산화 개발과 장기 불황 극복에 대한 열의를 엿보이는 자리였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타 모습. 이번 대회는 회장단에서 2조에게 시타를 양보했다.(왼쪽부터 손진수 전 와이지원 공장장, 이병천 주손테크 전무, 조철구 태양애자 연구소장, 유상임 한국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
파란 하늘에 솜털구름과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레이크 코스에 취해 잠시 경합을 멈추고 한 컷.
대회는 아마추어 신페리오 방식으로 17개 팀이 출발해 경합을 벌였다. 매년 단체장의 시타로 출발했으나 이번 대회는 2조의 유상임 한국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 손진수 전 ㈜YG-1 공장장, 조철구 태양애자 연구소장, 이병천 주손테크 전무의 시타로 진행됐다. 4시간의 18홀 라운딩 대회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연회장에서 만찬과 교류회를 겸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호연 한국세라믹연합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최근 소재강국들의 무역규제와 장기불황이 겹쳐 국내 세라믹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IMF와 같은 어려운 상황도 이겨낸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서 현 위기를 극복해 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1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라믹의 날’과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국제세라믹전’과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훈 한국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건배제의에서 사업도 골프도 건강해야 할 수 있다며 건강을 기원하며 백세까지 두발로 산에 가자라는 뜻으로 “백두산”을 제의했다. 유상임 한국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의 소재부품 무역규제 장기화에 따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의지가 강하고 수요대기업들 또한 국산품대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산학이 합심하여 기회의 불씨를 살려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대회 우승은 신페리오 68.2점, 스코아 79타로 오창섭 ㈜코센테크 대표이사가, 준우승은 신페리오 71.6점, 스코아 80타로 전찬영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일공회 회장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9타를 친 노태준 한국가공유리 공장장이 영광을 안았다. 노태준 공장장은 지난 해 대회에도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 스코아는 1~3위가 동타가 많았으며 신페리오 점수 근소한 차이로 수상자가 바뀌었다.
제7회 한국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 수상자 현황
우승 - 오창섭 ㈜코센테크 대표이사
준우승 - 전찬영 한양대 일공회 회장
메달리스트 - 노태준 한국가공유리 공장장
니어리스트 - 전동일 ㈜써모텍 부사장
롱기스트 - 정태성 현대요업(주) 대표이사
한편 올해도 골프대회에 많은 협회·조합이 상품을 협찬, 지원했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한국점토벽돌산업협동조합,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도자문화협회,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월간세라믹스, 대호단양CC 등에서 협찬과 후원을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도자기 쿠커를 기념품으로 제공했으며, 우승자와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됐고 협찬 받은 청정무공해 쌀, 도자기세트, 유리그릇세트, 무료그린피권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고루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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