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수요-공급기업간 4개 협력사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 20일 개최된「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4개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이 최초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협력사업은 지난 8월 5일「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서 제시된 기업간 협력모델을 구체화한 사업들(①협동 연구개발형, ②공급망 연계형, ③공동 투자형, ④공동 재고확보형)로 그간 관계부처 협의와 소재부품 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쳤으며 국내 공급망 안정의 시급성과 수출규제 대응의 중요성 등을 감안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승인된 협력사업 대상은 반도체, 자동차, 전자‧기기 등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품목에 부합하는 품목으로 해외에서 전량 또는 90% 이상 의존하고 있다.
협력사업의 예를 살펴보면, A연구소가 공급기업 B社에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B社가 주도하여 분말소재를 개발하여 C社에 공급하며, C社는 중간체를 제조하여 D社에 납품하는 구조로써 C社, D社가 성능평가 및 실증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개발 관련 피드백을 공급기업에 제공하는 협동구조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구체적인 기술개발 및 양산화 계획, 사업목표를 갖고 있어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투자‧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협력과 생태계 구축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이번에 승인된 4개 협력사업은 첫 번째 사례로써 계획대로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패키지 지원하고,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이행 점검하여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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