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재료학회(학회장 이전국)는 삼척 쏠비치에서 ‘2019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일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선 기조강연, 특별 심포지엄,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엔 이전국 학회장이 강조했던 특별 심포지엄 확충에 맞춰 다양한 특별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특별 심포지엄으로는 △자동차산업에서 재료개발 동향 심포지엄 △재료공학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심포지엄 △고성능/친환경 첨단접합소재 및 기술 심포지엄 △신개념 광/전자소재의 응용 심포지엄 △초고속 저전력 광 데이터 처리용 소자 심포지엄 △소재 원천 기술 개발 : 미래 센서 재료 및 에너지 소자 재료 심포지엄 △2차원 하이브리드 무질의 에너지센서 응용 기술 심포지엄 등 최근 재료 산업 전반에 필요한 주제들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 국산화 전략 포럼’과 ‘여성위원회 특별세션’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소재부품 국산화 전략 포럼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포함한 소재 분야의 국산화 이슈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 비중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처음 개최했다. 여성위원회 특별세션에선 재료 관련 여성 전문가 6명이 초청돼 ‘Interfacial rheological study on interfacial adsorption-aggregation-desorption of mineral particles with surfactants’, ‘이차원 나노그래핀 융합형 조직재생공학 소재’ 등을 포함한 6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기조 강연에선 안성태 KAIST 창업원장과 이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이 각각 ‘나의 여정: 엔지니어에서 창업자까지’, ‘금속 적층제조기술의 개발동향 및 산업적 응용’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외엔 포스터발표와 우수발표논문 및 포스터 시상식, 경품추첨 등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경향과 열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와 친목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전국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020년 춘계학술대회는 5/6~5/8 김대중 컨벤션센터, 추계학술대회가 11/11~13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니 많은 참석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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