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식 모습(산업부 제공)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TECH INSIDE SHOW)’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 관련 5개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국내 최대전시장이자 전시전문기관인 킨텍스(KINTEX)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2011년 ‘소재부품 미래비전2020’ 선포식을 계기로 ‘소재부품기술상’ 행사에 유관행사를 통합해 매년 개최된 소재부품 산업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기술 속의 기술, 소재강국·부품대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재부품·뿌리산업 전시와 소재부품정보관, 뿌리기술정보관,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 소재부품 투자관 등을 운영하면서 대내외 산업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조업 이슈·트렌드·정부정책 등을 반영한 포럼과 세미나가 동시에 열렸다.
30일 오전엔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과 소재부품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선 소재부품 공급 안정화 등 소재부품·뿌리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그 공로를 치하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무전해도금 약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전성욱 와이엠티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이외에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개발로 강병창 솔브레인 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을, 리튬이온 이차전지 외장관 및 이차전지 케이스용 원자재 국산화로 이민수 일광엠씨티 대표이사가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0점의 정부포상과 50점의 장관표창이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7월초 수출규제로 직면한 ‘위기’를 우리 경제와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핵심품목 중심의 수입국 다변화, 국내 생산 확대,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본적인 공급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4개월여 간 노력해온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핵심 전략 기술·품목의 자체 기술력 확보 △기술개발에서 생산 단계까지 전방위 지원을 위한 사다리 구축 △일관되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정책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 신설 등의 정책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재부품·뿌리산업 전시에선 ‘소재부품 자립관’과 ‘소재부품․뿌리산업 전시관 및 유공관’ 등을 통해 소재부품·뿌리 국내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소재부품·뿌리산업 전시관에선 120여개 소재부품·뿌리산업 기업의 우수 제품이 전시됐으며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공관에선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19년 유공자 공적 70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세미나를 통해선 국내 소재부품뿌리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미래 비전 공유 및 발전상을 공유하는 ‘소재부품뿌리 미래전망포럼’,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세미나’, ‘소재부품 통합연구회’ 등을 개최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세미나’를 통해선 양국 간 소재·부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행사엔 총 322개 기업, 565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280개사가 참가했고 참관객 수 역시 증가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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