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도자기협동조합, 문경시장학회에 500만 원 기탁
오정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20일 고윤환 문경시장(왼쪽 네번째)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문경시)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오정택)이 10월 20일 문경시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은 문경전통도예인 3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정택 이사장과 천경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문경찻사발축제’에서 도예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작품들이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전국 도자기 애호가들의 큰 관심과 성황을 거두면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다.
오정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도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문경찻사발축제는 시민들의 관심과 관계자들의 협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분야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문경도자기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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