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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자립화, 한 걸음 더 가까이
  • 편집부
  • 등록 2021-12-29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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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자립화, 한 걸음 더 가까이

탄소 얼라이언스 기업 투자/구매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희준 부코컴퍼니 대표,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국도화학 부회장),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달 15일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탄소소재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개정 법률’(약칭: 탄소소재법)의 시행(작년 11월)을 계기로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R&D, ▴기반구축, ▴시장확대, ▴생태계 강화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탄소소재 산업은 탄소원료로 우수한 물성의 소재 즉, 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CNT, 그래핀 등을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하여 제품성능을 제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에 산업부는 탄소소재가 고성장 산업이자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소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관련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 오래전부터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
산업부는 올해 4월에 탄소소재 관련 수요-공급기업간 연대와 협력의 협의체인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운영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주목할 만한 투자 및 구매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회 계기에 2천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 3건이 체결됐다. △효성첨단소재는 1,500억 원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를 계획대로 이행하고, △국도화학은 복합재용 수지 공장증설에 550억 원, △부코컴퍼니는 탄소섬유 재활용 공장 건립에 60억 원이 투자된다. 풍력발전, 연료전지, 수처리 등 분야에서 3건의 기업간 구매 협약도 체결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탄소소재 산업 유공자 시상식’도 갖고 그간 탄소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5점 등 총 7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저변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新소재 산업 중 하나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박진규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첨단소재인 탄소소재에서 자립화가 진전되고 국내 공급망이 탄탄해져 가는 것을 보면 소재강국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탄소소재는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의 핵심소재인 바, 원천기술 확보와 자립화를 위한 사업예산 확보, 약 5천억 원 규모의 예타사업 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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