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향하우징 페어’ 개최
2월 21일~26일, COEX·SETEC, 세라믹관련업계 총 30개사 참가 ?
‘2003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총면적 1만3천여평의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코엑스(COEX)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550여개 업체와 해외 25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 주택 및 건자재 관련 제품 10만여점을 전시했다. 전시장은 건축자재전, 건축공구, 전기 및 조명기기전, 주택 리모델링 특별전, 펜션 및 전원주택 특별전, 홈시어터 및 홈네트워크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펜션 관련업체와 건축물의 보강업체의 신기술, 신공법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라믹 관련 총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된 환경친화적 자재와 건자재에 대한 고급화 추세에 따라 실용성을 겸한 고급형 제품들을 주로 전시했다.
타일 국내업체 6개사, 수입업체 4개사 참여, 대형, 고급타일 전시
타일부문에서는 국내업체로는 골든타일, 대림요업, Moon’s Tile, 삼현, 이화산업, 한국민예, 수입업체로는 골든비즈, 상아타일, 서진상사가 참가했으며 말레이시아 NIRO CERAMIC SDN BHD사가 참가하는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최근들어 포슬레인, 폴리싱 타일 등 타일제품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여러 수입 유통업체가 참가해 스페인, 이태리 등 수입 타일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천연석의 느낌을 재현한 제품과 몰드 타입의 제품이 주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현은 건물에 내, 외장에 적용할 수 있는 600×900, 600×1300 사이즈의 폴리싱 타일과 계단용 폴리싱 타일, 포슬레인 타일 등을 전시했다.
대림요업은 도기질의 바닥타일과 폴리싱 타일, 이화산업은 천연석의 느낌과 잔잔한 문양을 조화롭게 적용한 타일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Moon’s Tile과 한국민예는 예술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수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타일제품을 선보였다.
삼현, ‘폴리싱 계단 타일’
(291×1300)
대림요업 ‘ZF701’
(폴리싱타일, 400×400)
이화산업, ‘EMM-0411’
(W/T, 300×500)
위생도기 총 5개 업체 참여, 심플한 디자인 선봬,
시스템 욕실도 눈길 모아
위생도기부문에는 국내업체인 대림요업과 수입 유통업체인 우림요업, 영진브라벳, 엘캐어, 이언기업 등 총 5개 업체가 참가해 주로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제품 전반에 걸쳐 대형화,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시스템 욕실이 일반화, 고급화 되면서 대림INAX, 삼현종합, 삼성코닉스, 올리브 등 업체에서는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 욕실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민예, ‘D-Ⅱ’(296×296)ㅡ Moon’s Tile 제품 골든타일 제품 우림요업,‘WLC-103’ 대림요업,‘Bathroom Alpha’ 대림요업,‘#CC-404P’
점토벽돌 국내사 7개, 수입업체 3개사 참가, 다양한 시공품목 전시·홍보
점토벽돌부문 국내업체로는 공간세라믹, 대도벽돌, 대명세라믹, 우성벽돌, 이화벽돌, 상산세라믹, 제일세라믹이 참가했다. 수입업체로는 호주 점토벽돌 생산업체인 Middland Brick사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미드랜드코리아, 주로 호주 셀커크사의 바닥재를 수입하는 스페이스 애드, 호주 NuBrik사의 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예림상사 등 총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업체에서는 점토벽돌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점토바닥벽돌에 대한 홍보에 주력했다.
공간세라믹은 점토바닥벽돌 표면에 부착되는 오염물질과 백화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 ‘Waltz PLUS’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대도벽돌은 점토벽돌 제품과 기존 점토벽돌 건물의 미관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대도 MRT의 보수공법과 황토시공법을 소개했다. 우성세라믹스는 점토벽돌 제품과 점토벽돌, 타일, 콘크리트, 화강석 등으로 시공한 건물에 발생하는 백화, 얼룩 등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는 ‘우성 크리너’를 선보였다.
이화벽돌은 적벽돌의 특징과 이미지를 살린 ‘골드토석’, ‘미장토석’ 등 조적용 점토벽돌 제품과 바닥벽돌 제품을 전시했으며 상산세라믹에서는 적벽돌 제조방법의 특허를 획득한 ‘흑진주’ 제품과 ‘핑크 파벽’ 제품을 전시, 제일세라믹스는 특허출원중인 천연색 황금 벽돌인 ‘골드 실트 포플러’와 ‘실크 포플러’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李大秀 기자
대도벽돌, ‘파벽210-실버벽돌’ 제일세라믹, ‘골드 실크 포플러’ 이화벽돌, ‘뉴H-골드토석’ 상산세라믹, ‘흑진주 파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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