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1)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현황
산업기반 세라믹: 유리소재 거점센터 현황
정운진_국립공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1. 유리소재 거점센터 배경과 목적
1) 유리 산업 현황
유리산업은 건축 및 자동차용 창호 유리 및 식기용 유리 등 전통적인 세라믹산업 분야와 광학렌즈, 컴퓨터용 하드디스크, MLCC, 디스플레이 기판, 광섬유, 바이오 소재 등의 첨단산업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사용 영역을 가지고 있는 산업의 핵심 소재이다. 국내 유리산업은 2017년 국내 매출액 기준 약 12.6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라믹 소재 총 매출액 중 18.2%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소재 산업이다[1].
기존 건축용 창호유리 및 일반 식기용 유리는 중국 저가형 제품에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나, 저방사형 에너지 절감 창호유리와 식기용 강화유리 등은 국내 제품의 경쟁력 확보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유리 소재는 최근 반도체 시장의 확대와 OLED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국내시장의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나 원소재의 경우 대부분 해외 선진사 제품의 수입 또는 국내 공장 제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는 제품 가공 수준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본 거점센터가 위치한 충남권역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유리 소재, 자동차용 유리 소재 및 식기 및 병유리 업체 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건축용 창호 유리 소재는 전북과 경기권역에 분산되어 있고, 기타 유리 소재 가공 및 재활용 등의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고루 분산되어 있다.
유리 시장 중 건축,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용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평판 유리 시장의 경우 2019년 1,158억 달러의 시장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7.3%의 높은 성장률을 통해 2027년 약 2,209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2]. 전체 평판 유리 시장에서는 2019년 기준 개발도상국의 높은 인프라 구축 및 건설 활동으로 건축용 유리가 약 8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자동차 유리와 태양전지 및 디스플레이용 유리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평판 유리의 세계 시장은 AGC, Saint-Gobain, Guardian과 Sisecam group 등의 기업이 선도하고 있으며, 광학 유리는 Schott, NEG, AGC, 디스플레이 유리는 Corning 社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림 1. 유리소재 거점센터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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