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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 실증의 본격적인 준비 돌입
  • 편집부
  • 등록 2023-04-28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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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 실증의 본격적인 준비 돌입

 

- 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 개최
-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23일 이종호 장관 주재로 ´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하여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21년 12월 수립된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제4차 기본계획에서는 `50년대 핵융합 실현을 위한 장기 일정 목표를 수립했다. 이는 2035년경 이후 1)ITER의 목표 달성(에너지 증폭률 10배) 여부를 확인 후, 2)핵심기술의 확보, 3)핵심 부품의 국내 조달, 4)핵융합 발전의 경제성 확보 가능성을 고려하여 한국의 실증로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이러한 장기 일정 하에서, 현재 기술수준 및 기술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즉시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증로의 최적의 운영 목표와 설계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는 핵융합 실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핵융합 R&D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가 있다.

 

핵융합에너지 개발 주요 단계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차세대 기저전력원으로서 핵융합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의 기술적 실현가능성,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하고, 사회적 수용성 확보에 있다. 최상위 목표는 ① 최대 전기출력 500MWe 이상, ② 삼중수소 유효자급률 1 이상, ③ 핵융합 고유 안전성 검증, ④ 경제성 평가 가능 데이터 확보 등을 설정하고 있다.
  주요 설계기준은 ① 주반경 7m 이내 토카막 노형, ② 60% 이상 장치 가동, ③ 40년 이상 설계수명, ④ 안전기준 지진 7.0 등을 제시했다. 관리체계는 기본계획 수립과 연계한 5년 주기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고, 세부 기술사양은 설계과정에서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증로 설계 TF’를 올해 상반기 구성하여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의 단계적 설계에 착수한다. 아울러, 핵융합 공백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최상위 목표 ② 삼중수소 유효자급률 1 이상’과 관련된 핵심기술로, 실증로 연료 자급을 위한 ‘증식블랑켓(핵융합로 노심의 내벽 부품으로 중성자-리튬 반응으로 핵융합 연료인 삼중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EU와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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