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의 조화 토기 - 천 년 도시 인천의 검단
특별전 포스터. (자료제공: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검단선사박물관(관장 이창석)은 7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도 특별전 <흙과 불의 조화, 토기-천년도시 인천 검단의 토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검단신도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고대 토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해 천년 도시 검단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토기는 인간의 생활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보기에 중요한 자료다. 청동기시대에 검단지역은 우리나라 중서부 최대 규모의 주거지가 확인된 한강 하류의 중심 지역이었고,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음이 이번 토기 특별전을 통해 알 수 있다.
특별전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검단의 선사시대 토기’, 2부‘검단의 마한·백제시대의 토기’, 3부‘검단의 신라시대 토기’다. 유물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창석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 토기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토기가 변화, 발전해 온 옹기와 도자기 등을 관심 있게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고 관람료는 무료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museu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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