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세라믹소재산업 신성장동력 발굴 워크숍 개최
- 제2차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 교류회
- 첨단세라믹 관련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 참석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남수)과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19~20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세라믹소재산업 신성장동력 발굴 워크숍‘ 및 2023년도 제2차 파인세라믹스산업상생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병국 한국세라믹학회장, 양희춘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장, 김승용 강릉세라믹벨리협의회장, 미코 이석윤 대표이사 등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장 개회 인사
김홍규 강릉시장 환영사
김병국 한국세라믹학회장 축사
유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가
최근 참관한 중국 정촉진 세라믹산업 동향과 전시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상생협력 워크숍은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세라믹소재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세라믹전문가 워크숍으로 추진됐다. 강원지역 내 미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세라믹 산업 핵심 기술의 공유와 활용방안 및 강원지역만의 특화산업 발굴에 목적이 있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파인세라믹상생협력세미나 및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생협력 교류회는 첨단세라믹 메카로 재 도약하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 세라믹기업들의 요구에 의한 첨단세라믹산업 유관기관의 기업지원사업 내용 소개와 최근 핫이슈인 이차전지 등 4개의 주제발표 및 이와 관련 기술정보인적교류회로 진행됐다.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장(미코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 환영사와 김병국 한국세라믹학회장(KIST 책임연구원)의 축사가 진행되고 세라믹산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이 발표됐다.
먼저 황경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팀장이 ‘강원과학기술(세라믹) 현황 및 강원연구개발지원단 사업’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원도는 200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라믹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성장정체로 이는 10년 이상 노후 장비와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신규창업과 기업성장, 외부 기업유치 제한에 따른 결과로 강릉과학산업단지 세라믹산업 지원 인프라 투자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최근 추진 중인 세라믹산업 지원사업으로 에너지환경세라믹 스마트플렛폼 구축사업을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릉과학산업단지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의 인력확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과학산업단지 지원 인프라 확충으로 강릉시 사천면 일대에 산업단지 확충 진행 중이며 단지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2025년 12월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구정면 일대에 지정하고 세라믹을 포함한 바이오 및 에너지 친환경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을 2026년 완공목표로 추진한다.
다음으로 신미영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PM은 강원TP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릉과학산업단지는 2022년 5월 세라믹분야 최초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올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강원형 뿌리산업기반 고용안정 기업지원 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최근 공개한 사업으로 전국소재기업 대상 12개 기업을 선정하여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 시제품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형 뿌리산업기반 고용안정 사업은 강원지역 소재기업 대상으로 선정하며, 작업환경개선에 5개 기업, 시제품제작지원에 7개 기업, 마케팅 지원에 6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강원소재기업 한정 5개 기업을 선정하여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시험분석, 특허출원, 기술닥터 등을 지원한다.
이어진 기업지원 내용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윤수 박사와 한국공학대학교 조병걸 연구교수가 양 기관이 개발하고 있는 ‘세라믹산업 스마트그린 BM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한윤수 박사는 ‘세라믹분야 스마트그린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총괄책임자로 수행하고 있다며 세라믹 제조공정 지능화플랫폼을 활용하여 국내 세라믹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세라믹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에너지 절감 지원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제 구성은 1세부 ‘플랫폼 활용세라믹 제조현장 빅데이터 구축 및 공정지능화 기술 개발’, 2세부 ‘세라믹 제조공정의 지능형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 기술개발’, 3세부 ‘세라믹산업 DX를 위한 클라우드기반 자율학습 범용 서비스플랫폼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걸 교수는 세라믹 스마트 그린 BM 개발 안을 소개했다. 스마트그린 BM 유형으로 ‘구독경제 기반 BM’, ‘데이터 거래 BM’, ‘EaaS(Equipment as a Service) 기반 BM’을 소개하고, 세라믹산업 스마트그린 BM 캔버스 작성 활용 4대 핵심요소로 타겟, 가치, 역량, 수익모델을 제시했다.
2부 세션에서는 최근 핫 이슈인 ▲환경 규제 선박용 미래 연료(한국조선해양 김도윤 책임연구원), ▲미래 모빌리티용 고방열 세라믹 필러 소재기술(한국재료연구원 한병동 본부장), ▲이차전지의 기술 및 산업동향과 정책방향(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정두 PD), ▲첨단세라믹 원료산업 동향과 문제점 및 발전방안(강릉원주대학교 박상엽 교수) 주제 발표에서 강원 지역 세라믹특화산업과 연관 다양한 안들이 제시됐다.
전선규 한국세라믹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교류회를 수도권, 강릉, 목포, 대구 등 지역 지원기관과 함께 순회 추진하고 있다”며 “산학연 세라믹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워크숍이 강원도의 지역연계 특화세라믹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첨단세라믹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환영사에서 “강릉은 항공,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개선으로 전국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며 “추진중인 대규모 옥계항만 건설이 완공되면 육·해·공 최상의 인프라 도시로 물류비 절감은 물론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년 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