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도자기술 심포지엄
- 도자세라믹 신기술 등 10개 주제 발표
- 도자산업 발전 유공자 3인 선정 표창
지난달 2일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제36회 도자기술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병국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을 포함한 도자기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김병국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저가 수입품과의 경쟁을 겪고 있으나 우리 찬란했던 도자기 문화 DNA를 현대의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으로 재구성시켜 도자 세라믹 발전으로 이어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2023 한국세라믹기술원 테크페어를 최초로 개최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나누며 세라믹 산업의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하여 세라믹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장에 3D컨트롤즈 회사의 세라믹 3D프린터로 제작한 세라믹 부품들이 전시됐다
행사 진행에 앞서 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공자엔 김희돈 ㈜동양기와 대표이사, 이창환 ㈜대성이앤디 대표이사, 신현수 ㈜산청토기와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자세라믹 신기술, 제조장비기술 및 유물 관련 기술 주제로 △조선시대 지방 백자의 재료학적 고찰 △도자기재료 및 안료분석을 위한 라만분광법의 적용 △세종실록 지리지 자기소와 도자기 △세라믹 소성공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모델 개발 △광조형 방식의 세라믹 3D프린팅을 이용한 도자공예 제작에 관한 연구 △天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인공경량골재의 공정설계 및 발포공정 최적화 △세라믹분말사출성형기술(CIM)을 이용한 세라믹소재 부품 개발동향 △본차이나 생산공정과 일반도자기 공정의 비교 △Porcelain Tile의 종류 및 생산공정의 특성 △XRF와 TG-DTA를 이용한 타일용 유약의 화학 및 열분석 등 10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발표장에 3D컨트롤즈의 세라믹 3D프린터로 만든 세라믹 부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도자기술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기술로 개발한 신제품들은 2024년 6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세라믹스 차이나 2024(Ceramics China 2024)” 한국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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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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