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한일세라믹스세미나 참관 후기
김형태_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조직위원
지난 2023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 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곤지암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1980년대 차세대산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일본의 뉴세라믹스 과학기술을 도입하고자 당시 국립공업시험원 전병식 원장(前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이 일본 세라믹산업계와 협의하여 1984년 5월 과천 국립공업시험원에서 제1회 한일세라믹스세미나가 개최되었고, 그 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지난 제 36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2019년 11월 20일∽23일 기간 동안 일본 돗토리시 시민문화회관(Citizen’s Culture Hall)에서 개최되었다. 그 이후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개최를 미루어왔고 금년에야 비로소 제 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개최되었다.
2023년 제 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개최 (곤지암 리조트 그랜드볼룸)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에 각각 조직위원회가 있으며, 한국 측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장 김병호 고려대 명예교수, 조직 부위원장 김응수 경기대 교수, 그리고 당해연도 세미나 개최를 총괄하는 현지조직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도 곤지암리조트 세미나 개최를 총괄하는 현지조직위원장으로는 2024년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인 조우석 박사가 수고하였다. 한편 일본 측 조직위원장은 시즈오카대학의 Hisao SUZUKI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이번 제 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의 주요행사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세미나 참석자 현장등록을 시작한 11월 15일 오후 6시 곤지암 리조트 Mirasia 식당에서 Welcome Party가 진행되었으며, 11월 16일 오전에는 Opening Ceremony가 개최되었고 이어서 기조강연 2건, 그리고 7개 분과별로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16일 저녁 모든 참가들이 참석하는 만찬회를 그랜드볼룸에서 실시하였고 참석자는 300여 명에 달하였다. 연구발표 2일 차인 17일에도 기조강연 2건과 6개 분야별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발표자 중 young ceramist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하여, 우수 발표자상(Young Ceramist Best Oral Presentation Award)과 우수 포스터 발표자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시상하고 폐회식을 거행하였다.
Welcome Party (한일조직위원)
Welcome Party (참가자)
이번 제 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등록자 수 355명 발표 건수 320건으로 한일국제세라믹세미나 많은 등록자와 발표 건수를 기록하였다. 기조강연 4건(한국 2, 일본 2, 핀란드 1), 일반강연 167건(한국 92, 일본 73, 기타 2), 포스터발표 149건(한국 141, 일본 8, 기타 1) 등 총 320건의 발표가 있었다.
참가자 전원 참석 만찬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