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에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등 4인 선정
좌측 세 번째부터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이사. (자료제공: 한양뉴스)
한양대학교총동문회(회장 손용근)는 2023년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1월 16일 오후 6시 30분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한양대학교총동문회 신년인사회에서 함께 진행됐다.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은 한양대학교 요업공학과(60학번)를 1회로 졸업했다. 평생 세라믹 외길을 걸으며 블록집 외벽용 적색타일과 염전타일을 개발해 타일업계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1988년부터는 세라믹 소재 분야의 잡지 ‘세라믹코리아’와 도자예술 분야 잡지 ‘월간도예’ 발행과 세라믹 관련 단행본을 발행하며 첨단 세라믹 기술과 도예문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는 대호단양CC 18홀 퍼블릭 골프장, 친환경 인조석 제조회사 대호알프스톤 등 6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양대학교 요업공학과 동문회 발족에 큰 역할을 했으며, 총동문회 부회장 및 자문위원과 발전위원으로 30년 넘게 봉사하며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학과(78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혈관외과 발전을 이끌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한 석학이자 명의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도 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술을 개발해 버거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고난이도의 뇌졸중 예방 수술인 ‘경동맥 내막 절제술’ 1,000례 무사고 경력으로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임상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인 5% 이내만 선발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부사장)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79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 등을 역임했다. 언론인으로서는 가장 영예로운 자리인 주필로서 필력을 알렸으며, 경영 능력도 인정받아 2023년 9월부터 매일경제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언론인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우리나라 언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83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매출액 80억 원 규모의 광명제약(현 휴온스)을 매출액 6600억 원, 1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제약사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에스테틱, 건강기능 식품 등 헬스케어산업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동문회 부회장, 벤처동문회장, 83동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모교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와 동문회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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