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환경 변화 대응 위해, 포스렉·한국내화 등 적극 진출
해수 이용한 수산화마그네슘 생산, 소각로 시공 등에 주력
최근 국내 내화물업체들이 시장환경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환경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환경사업과 관련하여 가장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인 (주)포스렉은 해수를 이용한 마그네슘 제조를 통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수산화마그네슘은 해양의 오염된 퇴적물을 개선시키는 퇴적물 개선제로 매년 발생하는 적조의 구제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수산화마그네슘(Mg(OH)2) 분야에서는 해양 퇴적물 개선재 및 적조방지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세프레마, 수마그, 마그비타, 하이워트라마그 등이 있다. ‘세프레마’는 바닷물에서 추출한 수산화마그네슘을 원료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양식 생물 피해 예방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어 경제적이며 바닷물에서 추출하여 분해가 잘되는 특징이 있다. 배가스 탈황 및 산성폐수 중화제인 ‘수마그’를 비롯하여 수산화마그네슘이 비료로서의 효과가 입증, 농업진흥청 비료공정 규격심의회를 거쳐 비료공정규격에 등록을 완료한 ‘마그비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배수처리시설의 폐수중의 인, 암모니아성질소, 중금속 등을 제거하는 ‘하이워트라마그’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무기첨가제(활성 MgO, Mg(OH)2)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해수를 이용한 마그네슘 제조 Maker로서 무한한 해수와 생석회를 원료로 사용하여 무기첨가제 제품활성MgO(산화마그네슘), Mg(OH)2 건조품(수산화마그네슘)을 생산하고 있다. 수산화마그네슘은 페라이트용, 난연제용, 연마제용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산화마그네슘은 고무, 플라스틱, 페라이트용, 연마제용 등으로 분류하여 가공 생산하고 있다.
난연제의 특징을 보면 단순한 난연 효과뿐만 아니라 저유해성, 저부식성, 저발연성, 내열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사에서는 수마그를 사용하여 아황산가스의 흡수, 산화, 환원, 흡착 등의 공정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배연 탈황 설비의 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용융소각로 분야에서는 생활 및 산업폐기물 등을 열분해 원리를 이용하여 전량 회수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스렉 관계자에 의하면 “2005년도까지 약 1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시장점유율을 13%까지 증대할 계획이다”라며 “무기첨가제(활성MgO, Mg(OH)2)는 페라이트용, 난연제용, 연마제용 원료 등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 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내화(주)에서는 도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 등의 소각 설비인 스토카식 소각로, 유동층식 소각로, 회전식 소각로 등을 시공하고 있다.
스토카로는 쓰레기를 연속적으로 로에 넣어 천천히 소각하는 대형로의 형식으로 도시 쓰레기 소각로에는 현재 스토커식 소각로가 70%, 나머지는 유동층식 소각로로 되어있다. 유동층식 소각로는 송풍기에 의하여 유동화 공기를 환기 장치에서 로 내부에 송풍하고 유동 매체로서 모래를 유동화 한다. 이 유동 모래에 의해 투입된 쓰레기는 로내의 축열 및 고온 유동 모래와 교반 효과로 단시간에 건조, 열분해, 착화, 연소가 이루어진다. 회전식 소각로는 산업폐기물 소각로의 대표적인 형태로 고온소각이 가능한 회전식 소각로라고 한다.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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