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5억 원 규모 화합물 전력반도체 연구개발 착수
- 전력반도체 소재·설계·제조기업 간 협력 협약 체결
- 고온·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SiC 기반 상용화 기술개발
- 전력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고도화를 위한 Kick-off 미팅에서 소재·설계·제조기업 간 협력 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6월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고도화를 위한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한,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하 조합) 및 전력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대형 국책사업(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2024~2028 총 1,384.6억 원(국비 938.8, 민간 445.8))이 추진되는 첫해로, 소재-소자-IC(집적회로)-모듈 등 밸류체인별 화합물 전력반도체 업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계 활성화 방안, 기술개발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기평-조합-전력반도체 앵커 기업(산기평, 반도체연구조합, SK실트론(소재분야), DB하이텍(소자·모듈분야), 어보브반도체(IC분야))들 간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산기평은 사업 참여 기관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고, 조합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별 협의체를 주관한다.
화합물 전력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소재분야)’과 전력반도체 분야 대표 팹리스인 ‘어보브반도체(IC분야)’, 8인치 레거시 공정 파운드리 기업인 ‘DB하이텍(소자·모듈분야)’은 웨이퍼 제작부터 설계-제조에 이르는 과정까지 국내에 선순환적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어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사업의 모든 수행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했으며, 과제별로 개발되는 기술들 간 상호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동 국책사업은 단순 기술개발에서 나아가 밸류체인별 유기적인 기술 연계를 통한 생태계 형성이 목적이며, 이번 대형 양해각서(R&D)가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코리아)=이광호 ]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