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 전문기업 ㈜하스 코스닥 상장
- 치아 보철 및 수복소재 글라스세라믹 제조
-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 안정적 실적 성장 기대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충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김용수 (주)하스 대표이사, 이기덕 삼성증권 본부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자료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 코스닥시장본부는 2024.7.3(수) 오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리튬디실리케이트를 원재료로 한 치아수복 소재를 제작 및 판매하는 (주)하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스는 국내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하스는 개장과 함께 공모가 1만6천 원 대비 70% 넘게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스는 2009년 강원TP 벤처2공장 입주 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60억 원, 고용인력 1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 내 강릉과학산단을 대표하는 세라믹 소재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인공 치아 소재를 개발하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주력 생산품인 리튬디실리케이트 소재는 자연치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치과 소재 전문 유통파트너사 133곳을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스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보철수복 소재 수요 확대로 인한 하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리튬 디실리케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17.2%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하스는 국내 최초, 글로벌 3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 역량을 꾸준히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공모자금은 제3공장 확장과 R&D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코리아)=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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