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우주항공・방산용 소재산업 발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 세라믹기술원 등 7개 대학 및 연구기관 협력 개발 착수
우주항공・방산용 소재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식. (자료제공: 양산시)
양산시(시장 나동연)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24일 오후 양산시청에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양산시와 경상남도를 포함한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은 (재)경남테크노파크,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노루페인트(주), ㈜새론테크 등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실란트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적 기술개발은 국방과 항공우주 산업의 신뢰성과 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남지역 우주항공 및 방산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참여한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노루페인트, 새론테크, 한국항공우주산업뿐만 아니라 사업 수행을 맡은 서울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그린케미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7개 대학 및 연구기관 역시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하여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실란트 소재는 고온, 저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하는 특수 소재로, 우주항공 및 방산산업에서 필수적이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양산시는 차세대 산업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경남도 역시 신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로써 양산시는 우주항공 및 방산용 소재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산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적 차원의 방위산업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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