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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평택에 100㎿ 수소연료전지(SOFC) 생산공장 착공
  • 이광호
  • 등록 2024-11-12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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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평택에 100㎿ 수소연료전지(SOFC) 생산공장 착공


- 평택시, 수소도시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미코파워 수요연료전지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월 11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코파워 신공장 착공식을 축하했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17,190m²(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부회장)는 “평택공장은 2026년 초까지 생산능력 30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며 “이후 100㎿ 규모로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코파워 평택공장은 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이라며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신공장 가동에 필요한 2만㎾의 전력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전력 문제를 해결하며 신공장 착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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