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공예문화 확산거점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
- 전국 여덟번째 공예창작지원센터 문 열어, 지역 공예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 김해 공예문화산업의 세계화 및 국제공예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의 장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외부 전경. (자료제공: 공진원)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내부. (자료제공: 공진원)
경상남도 김해에 지역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덟 번째 거점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 24년 신규대상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센터장 최정은)’가 12월 9일부터 정식개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기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 건물 등을 개조하여 창작, 창업, 교육, 홍보, 유통 및 시설(장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역공예가를 지원하고 지역 공예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기존의 전문장비에 디지털 장비, 장작가마 등 관련 기자재를 갖추고, 인력 및 조직을 재정비하여 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였다.
더불어 인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도자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등 지역내 문화예술 기관과 폭넓게 협업하고 해당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공예가의 해외진출 지원 및 지역공예에 기반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자생력을 갖춘 지역 공예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지역 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에 앞서 개소한 경기, 전남, 진주, 아산, 정읍, 서울, 청주(조성 순)공예창작지원센터까지, 전국 총 8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장동광 공예문화진흥원 원장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부산, 경남 지역 신진공예가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이자 공예 분야 간 융합을 연구하는 중추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위치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각 지역 공예문화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김해공예센터의 주요 사업
한편, 2025년 김해공예센터의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공예 상품 연구 및 개발 ▲영 아티스트 공예 레지던시 ▲공예 마스터 클래스 ▲해외 레지던시 입주 지원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공예 홍보 마케팅 및 유통 판매 컨설팅 지원 등이다.
최정은 김해공예센터장은 “작년부터 구축한 센터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공예가들의 성장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작 교육지원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5년 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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