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박물관,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지원사업’ 최종 선정
- ‘자연의 숨, 삶의 결: 현대분청사기 특별전’ 개최 예정
- 전통 분청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글로컬 전시 지향
- 환경개선공사 완료와 함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

박물관 행사. (자료제공: 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박물관(관장 이헌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ㆍ사립ㆍ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PT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콘텐츠 독창성, 지역 연계성, 실행 가능성 등이 평가됐다.
국립목포대 박물관은 대학박물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와 차별성을 고루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되어 ‘단독참여 전시 프로그램’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무안 분청사기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 및 연출 역량이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이 됐다.
전시 ‘자연의 숨, 삶의 결’은 무안 분청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 도예가 1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도자기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과 국립군산대 미술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헌종 박물관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박물관이 연구 중심의 공간을 넘어, 동시대를 함께 사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시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박물관은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혁신관’ 선정 ▲2025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우수상’ 수상 등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4월 말에는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에서는 이번 K-뮤지엄 선정을 기점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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