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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개방 확대로 에너지 인공지능(AI) 활용성 증대
  • 이광호
  • 등록 2024-12-31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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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개방 확대로 에너지 인공지능(AI) 활용성 증대


- 산업부, 제32차 에너지위원회 개최 ‘AI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 방향’ 제시

-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도 함께 논의


제32차 에너지위원회 개최 모습.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2월 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2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과 김희집 서울대 교수,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민간 위촉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 방향’,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탄소중립과 AI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8위 수준의 위상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그리드 산업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ESS, 각종 솔루션 등 포괄

에도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그리드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발전소와 그리드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출 모델을 확립하고, 주요국의 첨단산업 대규모 전력수요를 중점 공략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등 주요 발전지역과 대규모 전력수요처 간의 지리적 불일치로 수요가 급증하는 장거리 송전망(HVDC) 구축 시장 선점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방향】

최근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에너지산업은 수요가 증가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이 요구되는 한편, AI를 활용해 수급 관리 및 인프라 안전 강화 등 복잡한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AI 활용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분야의 AI 기술력 향상에도 나선다. 또한, 에너지 분야 AI를 활용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AI 확산을 신성장동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한국형 그린버튼 확산, ▲AI 전력운영시스템 실증, ▲통합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3대 시범사업으로 중점추진하여 에너지산업이 당면한 복잡한 과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한편, 정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등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제1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6개 융복합단지와 143개사의 특화기업을 지정하고 지역별 중점산업 R&D,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지원해 왔다. 


  이날 심의·의결된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은 지역특화 에너지 핵심기술 확보,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 융복합단지 운영 고도화 등을 지원하여 지역특화 에너지 신기술을 선도하고 중점산업 및 특화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전 세계적인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 추세로 인해 원전·재생·수소 등 발전용량 확대와 더불어 전력망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력망 산업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K-그리드를 원전에 이은 제2의 에너지 수출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AI의 활용 확대로 안정적인 전력 수요 급증 등 에너지 분야에서 위협 요인이 되고 있으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무탄소 전원 확충하고, 전력망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오히려 AI를 활용하면 에너지 분야의 당면과제인 획기적 수요 절감, 효율적 전력수급운영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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