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종합기술연구소와 국제초전도산업기술연구센터는 고온초전도 자석에서 종래 세계최고기록의 1.2배가 되는 약 17T의 자장을 발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자장과학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이외에 차세대 리니어모터카 등에 대한 응용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개발한 것은 이트륨계 화합물의 초전도 자석. 크기는 직경 약 2.6㎝, 높이 1.5㎝로 29K까지 냉각시켰을 때 17.24T의 자장을 발생했다. 진공 속에서 자석에 에폭시계 수지를 스미게 하여 기계적 강도를 높여 강한 전자력에도 견딜 수 있게 했다. 자석의 중심에 직경 1㎜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열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와이어를 매입함으로써 냉각에도 견딜 수 있는 열안정 성능을 갖게 했다. 자석의 강도와 안정성을 높여 밀폐되지 않은 자유공간에도 강자장을 발생할 수 있다.
종래의 세계기록은 독일의 연구팀이 달성한 14T. 독일그룹은 자석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위를 철로 완전히 뒤덮어, 자유공간에서는 강자장을 발생할 수 없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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