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서울에 모이다
- K-Display 2025, 8월 7일~9일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주요 내빈과 함께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개막식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K- Display 2025(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가 지난 8월 7일부 터 9일까지 서울 COEX Hall A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 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 이·서울시가 후원했다.
국내외 패널·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143개사가 참가 해 582개 부스를 마련했고, 사흘간 약 2만 명의 참관객이 찾 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전시장은 ▲폴더블·모빌리티용 패널, OLED TV, 게이밍 모 니터 등 완제품, ▲유리기판·ITO필름·포토마스크·타겟·세정액 등 소재, ▲증착·노광·AOI 검사·건식/습식 공정장비 등 장비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특히 모빌리티, AR/VR/XR 분야의 신규 응용기술관에서는 P-OLED,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스마트 글래스, XR렌즈 등 차세대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K-Display Awards, 6개 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상
개막식에서 열린 K-Display Awards에서는 6개 기업이 산업 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슬라이 더블 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초슬림 베젤·저소비전력 패 널 기술로 수상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유기발광 소 재, 이엘피는 XR용 마이크로LED 검사장비, 파인원은 OLED Mask 토털 솔루션, 칼리버스는 차세대 메타버스 3D 필름으 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부 문신학 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 자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라믹,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의 숨은 주역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라믹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곳 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고해상도·고신뢰성 디스플레이 구현에 는 높은 내열성·내화학성·전기적 안정성을 갖춘 세라믹 소재 가 필수적이다.
신시장 확대, 세라믹의 새로운 기회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AR/VR/XR 기기 등 신규 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세라믹 소재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HUD, 스마트 글래스, XR 렌즈 등은 경량·고강도·고내열 특성을 동 시에 요구하며, 세라믹 업계에는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 인력양성 본격화
한편, 전시회 개막에 앞서 8월 7일 오전에는 디스플레이 아카 데미 출범식이 열렸다. 산·관·학이 함께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자리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소부 장 기업 대표, 주요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 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현장 중심 실습 강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교육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5년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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