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공급시대를 열기 위한 지하 심부 지열에너지 자원 부존확인이 국내 처음으로 시도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지열연구부 지열자원연구팀장(송윤호 박사)은 올해부터 국무총리실 지원으로 지하 2km 심부까지의 시추공 굴착을 통한 다량의 심부 지열수 자원을 개발하는 연구 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에너지 수입대체 및 친환경적 에너지 활용 모델을 확립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2002년 9월부터 현장 조사를 수행, 현재 포항에 2개공에 대해 1km, 2km 시험 시추공을 굴착했다. 2004년도에는 실제 지열수를 개발하게 될 심도 2km의 고난도 시추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2005년도에는 구체적인 경제성 평가를 거친 후, 현실에 적합한 지열이용 시스템의 최종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영구 청정·대체에너지 자원인 지열에너지 자원 이용을 통한 에너지 수입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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