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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451호 2025. 12 | 반도체/디스플레이 ]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원주 부론산단에 착공
  • 이광호
  • 등록 2025-11-20 09:14:12
  • 수정 2025-11-27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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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원주 부론산단에 착공


- 연면적 2,562㎡ 규모, 총 42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

- 반도체세라믹 소모품 성능 검증 등 전주기 생태계 지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왼쪽 여덟번째), 원강수 원주시장(왼쪽 아홉번째) 등 주요 내빈의 착공식 축포 모습. (자료제공: 원주시)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1월 19일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디에스테크노, ㈜보부하이테크 등 반도체 소모품·장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강원형 테스트베드 구축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착공식은 황욱중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장의 경과보고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기념사,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축포를 터뜨리며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실증센터 건립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통상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시행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실증센터는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과 유사한 조건에서 세라믹 히터나 포커스 링, 쿼츠웨어 등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소모되는 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국·도비 275억 원과 시비 152억 원 등 총 42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며, 연면적 2,562㎡ 규모로 조성되는 실증센터에는 반도체 제조 시설인 FAB과 기업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실증센터에는 12인치 웨이퍼 기반 공정용 장비를 포함해 시험·분석 장비, 공정 안정성 검증 장비 등 총 10종이 갖춰질 예정이다. 기존 센터들이 주로 시제품 분석 중심인 것과 달리 이번 실증센터는 반도체 소모품 시험 생산부터 성능 검증, 공정 안정성 검증까지 반도체 소모품 생산의 전 주기 산업생태계를 지원한다.


원강수 시장은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에 이어 실증센터 착공까지 진행되며 원주의 반도체 테스트 베드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가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강원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수도권과의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소모품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이 사업은 원주시와 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산업부에 제안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공모에서 성공을 거둔 결과”라며, “미래차 검증센터와 함께 두 사업을 쌍두마차로 강원도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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