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질과 무기물질을 분자 레벨이나 입자 레벨에서 복합화한 재료의 개발이 한창이다. 유기·무기 각각의 물질을 단순히 서로 더한 효과만이 아니라 단독물질로는 얻을 수 없는 물성, 기능을 발현할 가능성이 있어, 기초연구에서 실용화에 가까운 단계까지 여러 단계에서 연구가 활발하다.
생활에 가까운 부분의 경우는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재료를 이용하여 시크하우스 증후군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가스에 고감도로 반응하는 센서 재료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센서에 필요한 분자인식, 신호교환 각각의 기능을 유기화합물, 무기화합물에 분담시켜 호름알데시히드만을 단시간에 측정한다.
개발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시너지 매터리얼 연구센터 환경인식재료 연구팀은 소형센서 디바이스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5년 후의 실험적 이용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한다.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재료는 조합의 다양성이 특징이다. 조합을 변화시킴으로써 목적에 따른 기능성 재료를 개발할 수 있다. 건재, 정보관련소재, 절연체 등 용도범위는 넓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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