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서 추출, 숙성·열처리 공정거쳐 액상화, 활성환원에너지 효과
도자기·유리 등에 적용, 항균·탈취기능 우수,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중
삼야둔치요(대표 유길삼 www.cicm.co.kr)가 최근 고려청자에서 추출한 특수물질 ‘CIUM613’을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CIUM613은 고려청자에 삼야둔치요의 소정의 숙성과정과 열처리 가공공정을 거쳐 생성된 활성 환원 에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특수물질이라고 한다.
유길삼 대표는 “고려청자재현 연구과정에서 태토(胎土)를 찾게 되었고, 그 도토(陶土)속에 또 다른 특수 물성의 흙, 청자토를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것을 독창적 숙성과 열처리 방법을 통해 CIUM613를 개발하고 여러 차례 미분과정을 거쳐 액상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액상화한 CIUM613은 한지에 침상시켜 상품화하였는데 이 칩은 어떠한 용기에 든 음식물이나 그 내용물의 성질에 맞춰 맛과 향, 색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또한 이것을 실(굵기:20데니아)에 코팅 처리한 후 그 실을 바늘에 끼워 은박지로 고정했을 때 실의 에너지가 바늘을 통해 전달되어 코팅 처리된 실이 바이오 에너지원 혹은 바이오 전지로 변화되면서 마이크로 단위로 자를 수 있고 실에서 수백개의 바이오전지를 쪼개어 낼 수도 있다고 한다.
삼야둔치요는 현재 CIUM613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거나 업체들과 협력하여 제작하고 있다. CIUM613을 적용하여 제품화한 도자기 그릇과 유리제품들은 향균, 탈취기능과 음식의 색과 맛과 향을 자연 본래의 색과 맛과 향으로 환원시키고,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한다고 한다. 실제로 CIUM613으로 소성하여 만들어진 그릇을 동아대학교 기초과학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소성한 컵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컵에 담겨진 증류수, 적포도주 등의 물질이 알카리화되었다. 또한 Cr, K 이온들이 2.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 도자기 팔찌인 능금팔지, 발지, 목걸이는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통, 근육경련, 손떨림, 팔·다리통증, 어깨통증 등을 해소 혹은 완화시키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밖에 적용제품으로는 생활장신구류, 생활용기류, 의류, 침구류, 도배지, 신발깔개, 기능성 전등, 기능성 페인트, 조명기구 등이 있으며 바이오 비료, 첨단 소재산업, 바이오 전열기, 녹즙기, 발효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제품들을 개발 중에 있다.
CIUM613을 이용한 비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시료분석을 의뢰한 결과 pH13으로 강알카리성을 나타내었고, 유기화합물이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 30여개 고추농가에서 이 비료를 사용한 결과 탄저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당도가 높은 고추가 수확되었다고 한다. 유 대표는 “CIUM613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에 의뢰하여 성분 분석, DATA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본 가마에서 개발한 특수물질을 이용하여 바이오 산업(BT)과 기계첨단산업(IT, NT)으로 그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姜影旻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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