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혼합, 안정화시키는 swat공정·소결온도 낮추고 완제품 강도높이는 in-flux 공정
압축강도 우수, 20%이상경량·원적외선 방사, 기초재료비 절감효과로 가격경쟁력 높아
쎄라그린(대표이사 박용호 www.ceragreen.co.kr)은 최근 중금속이 함유된 각종 산업 폐분진을 기능성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최첨단 세라믹 가공처리기술인 swat 공정과 in-flux 공정을 개발 실용화 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인체에 해로운 지정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폐분진(제강분진, 석분, 석탄회, 쓰레기 소각재 등)을 고부가가치 세라믹 제품인 인공경량골재로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은 산업 폐기물과 점토 등의 원료를 균일 혼합하여 유해 중금속의 휘발 없이 안정화 시키는 swat 공정과 중금속 및 점토, 규석을 저온에서 유리화함으로써 액상소결을 통해 소결온도를 낮추고 완제품의 강도를 높이는 in-flux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 같은 공정을 거친 제품은 기존의 벽돌 및 보도블록에 비해 우수한 압축 강도와 20% 이상 경량으로 제품 특성이 우수하다. 또한 산업 폐기물 첨가량이 50% 이상으로 20% 이상의 기초재료비 절감이 가능하여 가격 경쟁력은 물론 산업 폐기물의 인체 유해 성분(Pb, Cd, Cr, Cu 등)까지도 제거한 제품이다. 액상소결로 소결온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200℃ 정도 저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CO2 배출량을 약 50% 감소시킬 수 있어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원적외선 방사량도 93% 가량으로 우수하다. 현재 전량 매립 또는 해양투기로 처리되고 있는 하수 슬러지 소각재의 유효이용에 따른 투수성 벽돌 및 블록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연간 150만톤 정도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 처리비용(22,000원∼30,000원/톤)의 절감 및 제조원가 대비 환경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건축 및 세라믹 제품 제조업체의 품질 다양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밖에 슬러지 소각재를 이용한 건축용 소재나 고기능성 원료 및 제품이 상품화됨으로써 순환자원 배출업체에 새로운 부가수익을 창출하여 국내 산업 및 하수처리 업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발생 폐분진의 10%를 인공골재화 할 경우 연간 약 3,500억원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적재산권 현황을 보면 ‘무기폐기물을 이용한 건자재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최근에는 ‘재활용 점토벽돌’과 관련해 GR인증을 획득했다.
박용호 사장은 “앞으로 환경관련 산업은 정보통신 및 생명과학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투자의 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으로 수준 높은 첨단 기술 개발과 사회 환경 보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41-642-2637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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