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25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제2회 고미술 고우회 종합대전’이 지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전시에는 지방의 고미술품 수집상 14곳이 참여해 1천여점의 고미술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석기시대, 청동기, 철기 유물을 비롯해 고려, 조선시대 도자기들, 임금의 명령서로 넣었던 유서통, 옛반닫이 농, 약장 같은 목가구류, 사랑방에서 쓰이던 선비들의 문방사우, 집기류, 정갈한 조선 여인의 멋을 볼 수 있는 은장도와 패물류, 자수류 등 일상적인 도구류에서 귀중품에 이르는 고미술품을 엄선해 소개됐다.
고우회 회장 김창옥씨는 “이도다완, 청자흑백상감, 국화문대병, 분청사기 등의 도자기류와 강화 반닫이, 청화칠보문병 등은 이번 전시의 대표작품이다. 또한 고미술계의 40대 기수인 고우회 회원들이 지방수집 상인들로 구성돼있는 강점을 살려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수집가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 이 전시의 장점”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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