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대학 퀸 메어리 컬리지 물질학부의 연구팀은 현재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을 대신할 물질 ‘PURE’와 그 제법을 개발했다. 현재의 유리섬유강화수지(GFRP)와 같은 정도의 강도로 터프한 폴리프로필렌(PP)를 만들 수 있다. PURE는 유리섬유와는 달리 강한 폴리프로필렌 화이버를 사용. 100% PP이면서 GFRP와 비슷한 기계특성이 있다.
PURE는 상당히 강하여 단단한 PP테이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테이프는 PP의 얇은 층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핫프레스를 사용한 컴팩션 프로세스로 테이프를 융합시킨다. 테이프는 패브릭과 함께 짜여지고 패브릭 층을 밀봉함으로써 튼튼한 시트가 된다.
현재 자동차 산업에는 PP가 사용되고 있는데 범퍼나 패널 등에 사용될 때는 유리섬유강화를 더할 필요가 있다. PP나 유리는 그것만이라면 재활용할 수 있지만 일단 화합하면 분리되지 않아 재활용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새 물질로 만들어질 부품은 가벼워, 결과적으로 연비가 향상되고 배기가스도 감소한다는 이점도 있다.
신차는 2015년까지 95%가 재활용 가능한 물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최근의 유럽연합(EU) D법률이 이 연구팀의 설립 계기가 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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