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연탄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시멘트 등 국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8천5백만t의 유연탄을 수출하던 중국 정부는 주요 석탄 업체들에게 수출을 자제하고 내수 시장에 우선적으로 유연탄을 공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간 3천만t의 중국산 유연탄을 수입해 사용하던 국내 기업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더욱이 석탄을 운송하는 벌크선 운임마저 지난해 4~5배 가량 인상되면서 수요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 업계는 연간 5백만t의 유연탄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다.
시멘트 업계는 대부분의 유연탄을 중국에 의존해왔으나 중국이 공급을 줄일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해야할 형편이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