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外岡和彦 주임 연구원 등이 투명 전지를 개발하였다. 태양광의 자외선 성분으로 발전, 가시광과 적외광은 투과시킨다. 유리창 등에 사용하면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만을 차단, 태양광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다.
투명한 극전층과 동 알루미늄 산화물반도체층, 산화아연 반도체층을 유리 기판에 쌓아서 만든다. 태양광을 쏘이는 자외선에서 청색광까지 성분을 흡수하여 발전. 가시광의 약 50%, 적외광의 약 70%는 투과한다. 발전 효율은 아직 낮지만 최종적으로는 2%정도까지 향상시킬 계획.
전기제어에 의해 적외선의 투과율을 바꾸는 구조개발에 착수. 현재 보급되어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발전효율이 약 7%로 높지만, 햇볕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창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새로운 태양전지는 효율이 낮은 반면 빌딩 벽면 등 큰 면적을 가진 장소에 설치 할 수 있고 발전양을 확보하기 쉽다는 이점도 있다.
이 전지는 레이저로 반도체 원료를 쬐이고 기화시켜 가열한 기판에 증착(蒸着)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제작시의 에너지 소비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원료액의 화학반응으로 기판위에 자연적으로 반도체층을 만드는 등 낮은 가격의 제조법을 검토중이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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