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기대학 공학부의 柳父悟 교수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물질 프로세스 연구부문의 熊谷俊彌 박사 등의 연구팀은 고온초전도를 이용한 한류기 개발에 성공하였다. 한류기는 전력의 안전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서 현재 이용되고 있는 차단기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전도체에 흐르는 계통교류의 전류를 0.01초 이내로 차단하여 장애를 억제하는 것을 실제로 증명하여, 실용화에 한단계 더 다가섰다. 2003년 8월 뉴욕 대정전과 같은 장시간 광범위에 걸친 전력공급정지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계통은 통상 고장개소를 계통개소에서 잘라내는 계통보호차단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차단기는 성능향상이 어렵고 또 계통변경을 위해 다른 전력기를 증설하는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점 등을 안고 있다.
한편 고온 초전도제를 이용한 한류기는 지금까지의 ①현재 소자에서는 고전압 대전류를 견딜 수 없다. ②반복동작에 대응불가 ③초전도소자 가격이 높다 라는 등의 과제가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개발로 이 모두를 극복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코일, 초전도소자, 진공밸브, 전자반발판으로 구성된 회로를 구성한 간단한 구조로 확실히 움직이는 고속스위치를 실현하여, 계통고장 발생후 0.01초 이내에 초전도체를 계통에서 잘라내 버린다. 또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서 개발한 YBCO 초전도 박막을 사용하여 초전도체의 소형화가 가능하며, 냉각과 유지면에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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