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1/4 서울 종로 동숭동 대안공간 CRCK
도예가 김성연의 개인전이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대안공간 ‘CRCK’에서 열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손과 주전자를 주제로 한 캐스팅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손은 내 기억 속의 특별한 이미지를 끄집어내는 출발점이다. 비기능적이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형태를 복제화한 ‘손’, 가급적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순수함을 간직한 ‘주전자’, 상품의 실용성을 넘어 기호품화되어있는 듯 보이지만 쓸모와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매우 단순한 작품들이다. 작품에 전사지로 표현된 글씨들은 일종의 자기고백이다”라고 설명한다.
김성연씨는 서울산업대 도예학과와 이화여대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4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디자인공예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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