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技硏工業(千葉縣 八街市, 사장 岩永一利)는 최장 1킬로미터나 되는 초전도 선재를 제조하는 ‘롤 투 로울스택퍼 장치’를 개발했다. 종래의 기기는 수 백 미터. 제조 스피드도 1시간당 약 5미터로 5배로 향상. 생산능력은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납품처는 연구기관이라고만 밝히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중에 납품했다.
이 장치는 이온빔 스팩터로 특수금속에 이온을 조사하여 발열시켜서 어시스트 이온빔에 의해 금속제 테이프(선재)에 증착시켜 성막, 초전도 선재를 제조한다. 5기의 진공펌프로 챔버 안은 완전한 진공으로 유지된다.
또 선재를 두 줄의 회전축에 감아서 15회 회전시키면서 이온빔을 반복하여 조사함으로써 실질적인 조사시간을 15배로 하고 1회의 성막으로 200Å의 균일한 층을 얻을 수 있다.
선재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수기구를 채용하고 있어 막 두께가 균일하다. 층의 두께는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롤 투 로울스팩터 장치를 국제초전도산업기술연구센터의 초전도 공학연구소 등에 납품해 왔다. 이 회사는 그라비아 인쇄기 메이커. 각종 소재에 대한 인쇄기술과 고도의 장력제어기술을 살려서 이 장치를 개발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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