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은 고로에서의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대폭 삭감하는 신소결프로세스 개발을 본격화 하였다.
분철광석을 고로에 넣기 전에 구워 굳히는 소결공정을 개량하여 부분적으로 환원한 소결광으로 소결광의 체류를 높인 것이다.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 2월에 설치한 시험설비에 연내에는 산소농도와 온도를 제어하는 장치를 추가하여 CO2 삭감율을 향상할 것이라 한다.
이 기술은 경제산업성이 2002~
2004년에 걸처 3년간 추진한 ‘혁신적인 온난화 대책 기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을 받아 후쿠야마지구 연구소내에 소결과 조립을 조정하는 사전처리 설비이외에 분철광석에 소성용 탄재분만이 아니라 환원용 탄재를 섞어 부분 환원 소결광으로 하는 설비를 도입하였다.
부분 환원 소결광은 금속 결합으로 강도를 개선, 향상시켜 고로의 생산성이 높아졌다. 소결공정에서 사용하는 탄재는 지금까지 보다 늘었지만, 고로에서의 코크스와 미분재 등의 탄재 사용량은 줄기 때문에 제련공정 전체로서 보면 온난화 요인이 되는 CO2발생량을 삭감할 수 있다.
연말에는 산소비율 등을 조정하는 설비 공사에 들어가고, 연내에 가동을 시작한다. 산소농도로 제어하지 않는 경우 소결광의 부분환원율은 40%로, CO2 삭감율은 지금까지에 비해 3~4% 수준, 농도를 제어한 경우의 환원율은 70%로 일정조건을 충족시키면 전체 CO2 발생량을 13% 삭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JFE스틸 쿠라시키 지구(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소결기에 설치한 원료처리 라인에서는 2004년 3월말까지 실제 조업규모의 증립시험을 3회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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