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은 “대전시와 한화그룹 등이 공동개발하는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4,300평 부지에 174억원을 투자해 초전도 선재 연구소와 공장 등 초전도 선재 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고려제강의 초전도 선재 사업본부는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는 전력장치와 작은 부피로 훨씬 큰 전력을 운용하는 전력기기 등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곳이다. 이와 관련해 신대용 사업본부장은 “고려 제강의 3개 기술연구소 중 초전도 선재 사업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소와 공장이 대덕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3월 착공에 들어가고 1차로 상반기 40여명이 이주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제강은 현재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핵융합 장치(KSTAR)에 들어가는 초전도체를 납품하고 있으며 대덕밸리에서는 기초연을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초전도체 관련 공동연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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