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레미탈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금년에 레미탈 사업부문 매출을 전체의 15%인 900억원으로 늘리고 향후 5년내 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회사는 연구개발(R&D)기능만 갖고 있던 기존의 중앙연구소를 연구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연구 및 사업개발(R&DB)형 연구소로 업그레이드, 보수·보강부문의 기술개발과 영업부문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갖기로 했다.
특히, 레미탈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일시멘트는 이미 일반 소비시장을 타겟으로 한 셀프용(DIY) 제품으로 일본 몽골 등에 수출한 바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91년 국내최초로 선진국형 건축자재인 드라이몰탈을 도입해 국내 건설시장에 품질과 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레미탈 외에도 신규사업을 추진해 향후 10년내 건축자재부문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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